대한장애인요트연맹은 지난 달 22일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12월 제5대 회장에 선출된 장재혁 회장(사진)의 공식 임기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4년이다.

지난해 12월 단독 출마로 당선된 장재혁 회장은 국회에서 20여년 간의 입법 보좌관 생활을 했고, 오랜 기간 대한장애인요트연맹 부회장을 역임했다.

장 회장은 국회에서 활동하던 시기부터 장애인체육에 관심을 갖고, 장애인요트연맹 초기부터 국회 차원의 지원과 국제 교류 활성화에 앞장섰다. 이후 대한장애인요트연맹 수석 부회장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5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장 회장은 "열악한 환경의 장애인요트를 발전시키기위해 대한민국 최초로 장애인 해양스포츠 센터 건립을 추진하겠다"며 "또 경제적으로 힘든 생활을 영위하는 연맹 선수의 사기 진작을 위해 전국 시·도에 순차적으로 실업팀 창단에 박차를 가해 세계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밑거름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국민이 장애인요트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장애인·비장애인 체험 생활체육 등도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장애인요트연맹에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김태균 기자 ksgit@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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